쉬어가는 페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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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남자가 면도를 하러 이발소에 갔다. 이발사는 남자의 뺨에 거품을 칠한 뒤 서랍에서 나무로만든 작은 공을 꺼내 남자에게 주었다.
“이걸 물고 계세요...그럼 면도를 더 깨끗이 할 수 있거든요...”
그 말에 남자는 한쪽 볼에 나무공을 물었고 이발사는 면도를 시작했다. 한참 면도하는 도중,남자는 약간의 호기심이 일어 이발사에게 물었다.
“저...만약에요 이걸 삼키면 어떻게 하죠?”
그러자 이발사는 별거 아니라는 듯이 이렇게 말했다.
“아....괜찮아요....그런 손님들이 꽤 있는데요...다음날이 되면 다시 그 공을 가져 오더라구요~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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